ESG 의무공시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 논의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한국지속가능성인증협회는 24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ESG 공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며 협회 발족 준비 소식을 알렸다.협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의형 전 한국회계기준원장은 개회사에서 “ESG 공시에 대한 밑그림은 사실상 그려졌으나 인증에 대한 부분은 비워져 있다”라며 “공시 인증에 대한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확정이 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규정이 나온대도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법무법인(유) 지평(이하 ‘지평’)은 11월 13일 오후 2시,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ESG 패러다임 시대 기업경영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지평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로 규제가 늘고, 기업의 재무 또는 평판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발생하는 등 기업 경영상의 불확실성이 늘어 기업 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가오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경영 및 리스크의 관리 변화를 짚어보고,
2020년 전후 ESG가 국내에 상륙하기 전, 10여년 동안 국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공헌(Corporate Philanthropy)’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어왔다. 글로벌에서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라는 용어로 현재의 ESG와 비슷한 개념으로 쓰인 것과 좀 다른 트랙이다. 이런 여파 때문에 국내 기업에서 ESG 담당자가 아닌 일선 조직에서는 ESG를 기업사회공헌, 사내 봉사활동과 비슷한 형태로 착각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소식이 들린다. NGO와 기업의
그린워싱 탐사대 2기가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모였다. 그린워싱 탐사대 2기는 ESG에 관한 모니터링을 하는 청년 기자단으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임팩트온이 직접 멘토링하고 이들이 작성한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기자단은 현재까지 팀 기사 1편과 개인별로 기사 2편씩을 작성하여 게재했다. 이날은 작성한 기사에 대한 평가와 중간 점검을 진행하고 그린워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박란희 임팩트온 대표와 법무법인 지평의 이준희 ESG센터 전략그룹장이 각각 ‘글로벌 ESG 트렌드 및 그린워싱 사례’와 ‘ESG경영과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은 ESG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3월 개설하여 진행했던 ESG 경영 최고전문가 과정의 두 번째 기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고 전문가 과정의 목적은 정책, 경제, 기술, 실무 각 분야의 ESG 전문가들의 강의와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에 대한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있다.ESG 경영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되면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급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인 링크드인의 연구에 따르면, 녹색 일자리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은 ESG, CSR, 지속가능경영, 사회혁신 등의 분야의 신간도서를 싣습니다. 소개를 원하시면, 관련 내용을 sejin@impacton.net으로 보내주세요. ESG 생존 경영1000여개 기업을 자문한 현장 전문가들의 ESG 경영 인사이트메가 리스크 시대에는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중심 체계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ESG 경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경제 이익에 초점이 맞춰지는 가운데, 중국 또한 패권 국가가 되기 위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ESG
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한다. Environment(환경)伊, EU 전기차 전환 제동 “독일·프랑스와 공동전선 모색”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연합(EU)의 내연기관차 완전 판매 금지 정책에 제동을 걸기 위해 프랑스, 독일과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돌포 우르소 비즈니스 및 이탈리아산 담당 장관은 25일, 이탈리아 방송 TGcom24와의 인터뷰에서 EU 집행위원회가 이념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르소 장관은 내연기관차
은 ESG, CSR, 지속가능경영, 사회혁신 등의 분야의 구인ㆍ구직을 위한 채용정보를 싣습니다. 채용공고를 원하시면, 관련 내용을 im.code@impacton.net으로 보내주세요. [현대자동차] 지속가능경영 (ESG 진단/실사)- 주요업무현대자동차 글로벌 사업장(자회사 포함) ESG(인권, 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진단/실사 업무를 수행합니다.1. 글로벌 사업장 ESG 진단/실사 체계 구축· ESG 진단/실사 수행 Process 구축, 사내 관련 문서(정책/가이드 등) 제개정, 진단/실사 대상 사업장 선정, 조직간
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전기차 보조금 개편된다…국산·수입 간 차이 벌어지나환경부가 국내 사후서비스(AS) 인프라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급을 추진하면서,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 간 보조금 차이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전기승용차 전체 국고보조금 상한선을 700만원에서 680만원으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보조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연비, 주행거리 등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제4차 ESG워킹그룹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상의는 ESG 어젠다 그룹과 회원기업의 담당 실무자 100명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실사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ESG 담당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 취지를 밝혔다.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대응지수(CCPI,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에 따르면, 평가 대상 국가 64개 중 중국은 51위, 일본은 50위 심지어 인도는 5위인데 한국은 60위로 최하위권”이라며 “이는 국제사회가 한국의 공적원
법무법인(유) 지평이 11월 15일 글로벌 비영리 컨설팅 그룹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과 공동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책임과 공급망 인권실사’ 세미나를 개최했다.디지털 신기술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인권 리스크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날 종합토론을 진행한 임성택 지평 대표변호사는 “신기술과 인권은 신기술을 개발하는 ICT 기업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이슈이므로 향후 ESG와 인권경영에서 중요한 현안이 될 전망”이라며, “유엔(UN),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기업들이 기후 관련 시나리오 분석을 사용해야 한다고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ISSB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기준에서 직접 배출량인 스코프1, 2뿐만 아니라 공급망 협력업체를 포함한 가치사슬 전체의 간접배출량인 스코프3 보고를 포함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G투데이는 밝혔다. ISSB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나리오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OVAC 2022가 돌아왔다.”소셜밸류커넥스(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 흔히 줄임말로 ‘소백’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사회적 가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 사회적 가치 행사다.2019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첫 행사를 열었을 때 참석자들이 5000명이 넘어, 주최측도 참석자들도 너무 놀라 커다란 화제를 낳은 바 있다.사회적가치(SV) 생태계 플랫폼으로서의 파워를 주목받았던 1회에 이어 2회째 행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2020년과 202
ESG 전문가와 실무자가 ESG의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국제ESG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의와 고려대 경영대학 ESG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2 글로벌 ESG 포럼’이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포럼은 29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포럼 공동대회장인 옥용식 고려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ESG 관련 기존 규칙을 단순히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규칙을 제정하는 데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개회식 기조강연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가 위기를
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오전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정부, 美 주도 FMC 참여 위한 첫발 뗀다… 8월 중 업계와 간담회 진행정부가 미국이 주도해 만든 녹색기술 거래 협력체인 FMC(First Movers Coalition, 퍼스트 무버 연합) 참여를 위한 첫발을 뗐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부처는 8월 중 FMC 참여를 위한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FMC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8개 주요 분야 기업들이 녹색기
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오전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정부, 2027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 25% 개선… 전기차 1~5등급 등급제정부가 23일, ‘제25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2027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을 25%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5년간 서울시의 6년치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에너지를 아낀다는 목표를 소개했다.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 등 2
한국TCFD(기후관련정보공개협의체) 얼라이언스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 대표단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코시프)이 맡았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책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한다.TCFD는 주요 20개국(G20)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2015년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이다. TCFD는 2017년 제시된 권고안을 통해 ▲지배구조와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목표치 등 4개 주요 항목을 공개하며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위험 등을 조직의 위험 관리·의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분주하다.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서는 “처벌을 피할 고민을 하지 말고, 재해를 예방하라”는 주문이 흘러나온다. 그런데, 작년말 하청업체 근로자가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환경에서 근로하다 참담한 사고를 당해 사망한 일이 또 발생했다. 작년 11월 기준 대한민국에서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는 790명이다.최근 법무부에서 발간한 ‘기업과 인권 길라잡이(이하 ‘길라잡이’)’는 기업이 현 상황을 진단하고 기업과 인권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발간되었다. 기업과 인권은 국제적으로 인정
2022년은 택소노미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아시아와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자국 경제의 특수성을 반영한 30개 이상의 택소노미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유럽연합은 지난 12월 9일 운송과 건물에 관한 택소노미 세부이행규칙 내용을 확정한 가운데,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의 경우 22일 그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택소노미 또한 늦어도 내년 초에는 확정되어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하 ‘아세안’)도 지난 11월 10일 아세안 택소노미를 발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법무법인 지평(대표변호사 김지형)은 1일 정영일 전 EY한영 파트너를 ESG센터 경영연구그룹 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그룹장은 삼정 KPMG, EY한영 등에서 20여 년간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서비스' 분야와 ESG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최근 출간된 'ESG경영, 리더를 위한 사회적 가치 강의'의 공동 저자이며, 'ESG 시대: 기업의 대응과 역할'을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정영일 그룹장은 지평 ESG센터 경영연구그룹 업무를 총괄하며, 시민단체와 회계법인 등에서 쌓아온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ESG 프로그